[앵커]
봄이 더 완연해지면서 서울 남산도 벚꽃이 만발했다고 합니다.
현장 연결해 벚꽃 풍경과 날씨 전해드리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뒤로 보이는 벚꽃이 아주 화사하군요?
[캐스터]
남산을 뒤덮은 하얀 벚꽃을 보고 있으니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합니다.
이곳에는 만개한 벚꽃만큼 시민들도 북적이고 있는데요.
따스한 날씨 속에 화려하게 핀 봄꽃을 감상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즐거워 보입니다.
다만, 오후들면서 전국적으로 구름의 양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나 소나기가 내리겠고, 서울 경기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양이 많지 않아 바깥활동에 큰 지장을 주진 않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19도 가까이 오르며 포근했는데요, 내일은 봄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쌀쌀해지겠는데요.
서울은 15도로 오늘보다 4도가량 낮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부산 19도, 대전 20도, 광주·대구 21도로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현재 남부 일부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은 봄비가 내리면서 공기가 정화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이번 비는 토요일 오전에 서쪽 지방부터 그치겠습니다.
일요일에는 다시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 차례 비가 내리고 난 후 이번 주말에는 봄비를 머금은 싱그러운 봄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봄꽃의 아름다움이 가장 절정에 달한 순간이니까요.
이번 주말 가까운 곳으로 꽃 나들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산타워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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